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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습도 높은 더위' 이어 '정체전선' 발달...'1호 태풍' 변수 / YTN

2025-06-09 2 Dailymotion

이번 주에는 습도 높은 더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에는 정체전선이 발달하면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번 주 생길 것으로 보이는 '1호 태풍'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최근 날씨가 무척 후텁지근합니다.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더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에는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져 무척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우리나라 남동쪽 해상에서 여름 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어 수증기를 포함한 더운 공기가 남쪽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경북 영천 신녕면 기온이 34도에 육박했고, 구미, 의성도 33도를 웃돌며 폭염특보 수준의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도 서울 등 서쪽 내륙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영남 지방은 33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 한낮에는 온열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논,밭,도로 주변에서는 체감온도가 더 올라갈 수 있다며 노약자는 비닐하우스 등에서의 야외 작업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이번 주 정체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하는데, 1호 태풍 발생이 변수가 될 것 같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기상청이 이번 주 제주도를 시작으로 후반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남해 상에 머무는 정체전선이 일시적으로 발달해 북상할 가능성이 있는 걸로 보는 건데요.

다만 아직은 상황이 무척 유동적입니다.

현재 슈퍼컴퓨터가 예상하는 각 나라별 예측모델 에서 이번 주 중반쯤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1호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모사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 태풍의 발달과 진로에 따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정체전선의 움직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본과 중국 남부는 예년보다 일찍 장마가 시작한 상태인데요

태풍이 발생한다면 그 앞자리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우리나라도 남부 지방에 정체전선으로 인한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아직 열대 요란조차 발생하지 않은 데다 정체전선이 지속해서 내륙에 영향을 줄 지 여부도 불확실해 현재 태풍과 정체전선의 상황은 무...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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